소화불량1 암을 알아야 암을 정복한다 메리는 조직 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서 대기실에서 앉아 의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후에 메리의 이름이 불려졌고, 그녀는 의사의 검진실로 들어갔다. 의사는 그녀와 마주 앉은 다음 “정말 안타깝습니다만” 이라는 말로 검사 결과를 말하기 시작하였다. 메리의 눈에는 검사 결과를 알기 전에 이미 눈물이 고였으며, “의사 선생님, 암이죠?”라고 두려운 마음으로 물어 보았다. 의사는 아무런 대답도 없이 그저 고개만 끄덕 거릴 뿐이었다. 의사인 나 역시 지난 수년 동안의 의료 생활 중에 여러번 이러한 고통스런 경험을 하였다. 암이라는 진단을 환자에게 말하는 순간, 환자는 그것을 사형 선고로 받아들인다. 때때로 암은 방사선, 외과 수술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이미 그러한 치료 단계를 훨씬 .. 2023.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