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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야 돈도 벌 수 있다

암과의 전쟁

by 돈타령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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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약물, 술, 담배 그리고 스트레스가 암을 발생시키는 주요한 요소들이다.

서양 사람들에게는 폐암이 가장 많고 그 다음에 직장암, 유방암이 많은데 비해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는 위암이 가장 많고 그 다음에 간암, 자궁경부암이 많다. 하지만 서구 문명을 받아 들이면서 폐암의 빈도가 계속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폐암의 원인이 주로 담배라는 것을 알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담배가 피부암을 제외한 모든 악성암 중에 1/4의 원인이 되거나 또는 직접, 간접적으로 암의 발생에 관계가 있다고 본다. 이를테면 우리 한국 사람에게 많은 위암의 경우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그 발생률이 높다는 것이다.
담배 외에도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들 가운데 많은 것들이 암의 발생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데 이런 내용들을 알아서 생활에 옮기는 것이 암의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지난 수십 년간 많은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암은 어느 정도는 유전 인자와 관계가 있지만 90% 이상에서 우리의 환경과 생활 방식이 암의 발생과 관계가 있다고 밝혀졌다. 다시 말해서 폐암이나 위암 등 많은 종류의 암들은 우리의 생활 환경과 방식을 바르게 고쳐 줌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암(악성종양) 이란 무엇인가?

정상 조직의 세포는 증식할 때에 세포의 수가 어느 정도 늘어나면 그 이상 증식이 멈추는데 암 세포의 경우에는 그 세포의 증식이 계속 일어나 자람으로 인하여 주위의 장기를 파괴하고 그 장기의 기능을 마비시키든가 아니면 다른 장기로 혈액 순환이나 임파선을 통하여 퍼져 다른 장기까지 파괴 하여 결국 생명을 빼앗는 것이다.

 

악성종양을 가진 환자들이 체중을 잃는 것은 암이 자라면서 영양분을 빼앗아가고 또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는가 하면 암 자체가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어 우리의 식욕을 감퇴 시키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위암의 경우 위를 막히게 하여 음식물의 소화를 어렵게 하든지 간으로 이전되어 간의 기능을 마비시킴으로 소화에 지장을 주는가 하면 화학물질을 생산하여 식욕 감퇴를 일으킨다. 위암 환자들이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되며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은 이런 연유이다. 또 어떤 종류의 암은 각종 호르몬이나 화학물질을 만들어 우리 몸의 호르몬 활동과 신진대사에 이상을 준다. 어떤 암은 초기에 진단을 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비록 좀 늦게 발견하더라도 치료가 쉬운 경우도 있지만 치료 과정에서 여러 부작용을 가져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암의 발생요인

각종 암의 발생률은 연령, 성별, 인종에 따라 다르며 또 유전적으로 암의 발생 가능성을 타고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우리 주위에 있는 여러 요소들, 소위 발암물질이나 항암물질은 물론 우리들의 마음의 상태가 암의 발생과 예방에 관계된다는 점이다. 긴장(스트레스)으로 오는 병들 가운데 암이 속해 있다. 통계적으로 보면 건전한 가정과 종교생활이 암의 발생률을 내린다고 한다. 물질적 요소들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뿐만 아니라 마시는 공기, 일하는 직장의 환경 가운데서도 찾을 수가 있다. 이민 역사는 암의 발생 연구에 도움이 되는데 암의 발생률은 이민간 나라의 발생률을 쫓아간다고 하니 그만큼 환경이 중요하다는 증거이다.

 

도시 사람들이 시골 사람들보다 암을 더 많이 일으키는데 이것은 도시 사람들이 술과 담배를 더 많이 하고 직장이나 도시 내에서의 공기 오염, 공장에서 나오는 각종 오염에 접촉할 기회가 많을 뿐더러 신선한 음식물보다 대부분 저장되고 가공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또 정신적으로도 많은 긴장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도시생활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면 그것은 암을 일으키는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비만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여자의 경우 자궁암, 유방암, 취장암, 담낭암 등이 많이 발생한다. 비만한 사람에게는 그만큼 지방세포가 많고 큰데 이 지방세포에서 각종 호르몬들이 활성화되어 이것들이 자궁이나 유방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암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비만증을 없애므로 암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여러 나라의 조사 연구에 의하면 한 나라의 유방암의 빈도는 얼마나 많은 양의 유제품과 지방을 섭취하느냐에 비례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암들은 음식물과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모든 세포는 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어떤 인자가 들어가면 암이 발생 되는 것이다. 각종 음식 물에는 암의 발생에 원인이 되는 발암요소(Carcinogen)와 다른 발암요소를 도와주어 암을 쉽게 일으키게 하는 물질이 있거나 또는 암을 빨리 자라나게 하는 보조 발암물질(Cocarcinogen)이 들어 있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음식물에는 항암물질(Anticarcinogen)이라고 해서 발암물질의 활동을 억제, 제거하거나 또는 우리 몸의 면역을 높이어 발암물질에 저항하게 하는가 하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도 있다.

예를 들면 비타민 A나 비타민 A의 전신인 레티노이드(Retinoids)라는 물질은 여러 가지 암의 발생을 예방 하는데 담배로 인한 폐암의 경우도 비타민 A나 레티노이드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면 폐암의 빈도가 낮아진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혈액이나 세포내에서의 비타민 A나 비타민 C의 양이 적은데 비타민 A는 폐의 점막 세포의 활동을 강화하여 발암물질을 빨리 제거해 주고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여 암을 예방한다.

비타민 A나 레티노이드는 당근, 호박, 살구 등 노란색 음식물과 초록색 음식물에 많이 있다. 배추와 무의 경우 푸른 잎사귀에 더 많은 영양분이 있다. 음식물의 경우에서 일반적으로 동물성 음식물, 기름에 튀긴 음식물, 소금에 절인 해산물, 불에 태운 음식물 등은 암의 발생률을 높이고 반대로 신선한 채소, 과일, 곡류, 콩 종류 등은 암의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와 있다.

 

암을 일으키는 음식물

유제품은 백혈병을 비롯한 혈액 계통의 암의 빈도를 높인다고 한다. 하와이에 사는 일본 사람들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고기를 먹는 사람에게 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에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이며 콩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에게서는 암의 발생율이 낮았다고 한다. 췌장암의 빈도는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량과 관계가 높다고 한다. 불고기나 갈비 구이 등은 동물성 지방 단백질의 섭취는 물론 불에 태움으로 발암 물질들을 만들어 내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벤즈피렌(Benzopyrene)이란 강한 발암물질로서 담배에서 발견되는 가장 잘 알려진 물질이다.

 

지난 20 년간의 연구 논문들을 종합해 보면 대장, 직장, 유방, 난소, 섭호선, 췌장, 방광의 암과 폐암의 발생률은 고기와 유제품, 계란 그리고 지방질, 설탕의 섭취량과 직접적으로 비례한다고 나와 있으며 이런 종류의 암들을 “Type(유형)A”에 속하는 암이라고 한다. 위암의 빈도가 지방질의 섭취에 따라 증가한다는 보고가 1966년에 발표되었는데 그 후에 그렇지 않다는 발표도 나와 있다. 위암의 빈도가 고기 섭취량의 증가에 따라 한국 사람들에게 더 높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가 없다.

 

구강암, 식도암, 편도선암은 술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다고 하여 이런 종류의 암을 “Type B”에 속한다고 한다.
특히 소주나 위스키가 이런 암들을 잘 일으킨다고 한다. 이런 암들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서 더욱 많이 나타나는데 술이 담배내의 발암물질을 용해하여 구강이나 식도의 점막을 자극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든다는 것이다. 간암도 과음하는 사람에게 많은데 이것은 간경화증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우리 한국 여인들에게 많은 자궁경부암은 음식물과 별로 관계가 없다고 하여 “Type C”에 속한다. 자궁경부암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라는 병원균과 관계가 많다고 한다. 이 자궁경부암도 산화방지제(비타민 E등)가 도움이 된다고 쥐의 실험을 통해 밝혀졌지만 사람의 경우에서는 아직 연구 발표된 것이 별로 없다. 자궁경부암은 성 경험을 일찍 하고 임신을 많이 한 여자에게 많으며 또 성생활이 불결한 사람에게 많다고 한다. 산부인과에서 자주 조직 검사를 받게 되면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이 암의 발생은 많이 예방할 수 있다.

우리 한국 사람에게 많은 위암과 간암은 “Tyde D”에 속하는 암인데 콩류나 곡류에 기생하는 곰팡이가 만드는 발암물질과 또 소금으로 절인 음식물 특히 해산물에서 생기는 발암물질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곡류나 콩 종류를 습기가 있는 그늘에서 말리면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라는 곰팡이가 생기는데 이 곰팡이가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산한다. 또 소금으로 절인 생선이나 젖갈류에는 니트로사민(Nitrosamlne), 니트로사마이드(Nitrosamide)등 페놀 합성(Phenol Compound) 발암물질이 생겨서 암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암 위험 - 정말 줄일 수 있다

흡연과 과다한 음주로 인한 모든 암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다. 1994년에 피부암으로 진단을 받은 70만 명 중 90퍼센트 정도가 햇볕으로부터 보호하였다면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정규적인 검사와 자가 진단으로 유방암, 설암, 구강암, 대장암, 직장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고환암, 피부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고, 이 때 치료도 더 성공적일 수 있다. 이러한 부위들은 새로운 환자들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 환자들 중 최근 들어 3분의 2 가량은 5 년간 연명한다. 초기 발견으로 90퍼센트 정도가 무기한 생명을 연장 할 수 있다.

 

암 예방을 위한 5가지 제안

첫째 :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먼저 금연하여야만 한다.
암 사망 원인의 1/3을 차지하는 흡연을 계속하면서 암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모순이다. 담배 속에는 강력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을 비롯한 50_60종의 발암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담배 한 개비의 독성이 한 사람이 평생 섭취하는 상추 속 잔류농약의 독성과 비슷하므로 담배를 피우면서 식품이나 대기 속의 발암 유해물질을 걱정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말한다.

 

둘째 :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하여 건강식생활을 실천하여야 한다.
가공식품, 고지방식, 저섬유질식, 맵고 짠 음식 , 알코올, 식품첨가물 등을 피하고 식물성 위주의 식품을 선택하여야 한다. 식물성 식품에는 각종 항암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암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국 암 연구소와 세계 암 연구기금의 발표에 따르면, 식사습관을 개선하면 모든 암의 약 40%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셋째 : 매일 최소한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라.
운동에는 유산소 운동, 근육강화운동, 스트레칭 운동이 있으며 모두 다 필요하지만 특별히 현대인들의 경우 빨리 걷기, 등산, 수영, 자전거타기 등 체내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는 유산소 운동이 더욱 요구된다.

 

넷째 : 술을 끊어라.
특히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시면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담배만 피우는 것보다 엄청나게 높아진다. 한국인의 과음과 폭음, 술을 강권하는 문화가 많은 사람들과 가정에 비극을 안겨다 준다. 알코올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와 조직에 피해를 주고, 특히 간세포와 뇌세포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다섯째 : 스트레스는 인체의 면역 기능을 저하시킴으로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지나친 욕심, 경쟁, 갈등 등은 정신력을 소모 시키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려 건강을 해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건강, 장수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중시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암을 발생시키는 위험 요소들

▶ 담배: 미국 암 협회에 따르면, 흡연이 90퍼센트의 남성과 79퍼센트 여성의 폐암원인이 된다고 한다. 흡연은 암으로 죽는 모든 환자의 30퍼센트에 해당하는 원인이 된다. 간접적으로는 흡연자들이 들이마신 연기보다 내뿜은 연기가 더 많은 독소를 품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담배 연기를 들이마신 사람들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씹는 담배와 코담배의 사용은 구강암, 후두암, 인후암과 식도암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상당히 중독적인 습관이다.

 

▶ 알코올: 술은 유방암 위험률을 높이는 데 관련되어 왔고 간암, 구강암, 인후암, 식도암에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코담배와 입담배를 동시에 사용할 때 위험은 배가된다.

 

 

▶ 고지방 식습관: 고지방 식습관은 특정한 암,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고환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만도 또한 커다란 위험을 제공한다.

 

▶ 태양에 노출: 매년 피부암으로 진단 받는 거의 모든 환자들이 태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양에 노출시키는 것이 피부암에 가장 치명적인 흑색종으로 발전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한번 심하게 볕에 그을리면 피부암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크다. 어린이들은 피부가 얇기 때문에 위험률이 높다.

 

 

▶ X(엑스)레이와 방사선: 이온화된 방사선에 과다 노출시키면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대부분의 의료 엑스레이와 치과 엑스레이는 형태의 질을 변형시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의 최저의 조사량을 적용한다. 가정에서 라돈에 과다 노출시키면 특별히 흡연자들에게 폐암의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

 

▶ 호르몬: 폐경기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에스트로겐(여성 발정 호르몬 물질) 치료는 여성들을 심장병과 골다공증에서 보호해 주는 반면 자궁내막암의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 프로게스테론(주요 황체 호르몬의 일종)을 포함한 에스트로겐 투여 요법은 이 위험을 최소화 해준다.

 

 

▶ 공해: 위험한 독소들이 체세포 조직을 파괴함으로 암과 다른 질병들을 유발시킬 수 있다. 살충제, 제초제, 농약, 세제, 페인트, 용매 등 치명적이 될 수 있으며 주의 깊게 다루어야 한다.

 

▶ 가족의 병력: 가족의 병력은 유방암, 난소암과 대장암을 포함한 많은 암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비록 가족의 병력이 변화될 수는 없지만, 당신의 주치의에게 검사를 받아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오늘날 우리는 새로운 연구 결과로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 속에서 살고 있다. 당신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이 정보들을 사용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이제 당신에게 달려있다.

 

일곱 가지 암 경고 증상
1. 배변과 소변 습관의 변화
2. 치료 안 되는 통증(아픔)
3.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유출
4. 소화불량이나 삼키는 어려움
5. 사마귀나 혹의 분명한 변화
6. 계속되는 기침과 쉰 목소리
7. 가슴이나 다른 부위의 경화,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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